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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마트에서 꽈리고추가 150g에 3천 원대에 진열돼 있는 것을 보고 물가도 올랐구나 싶으면서 어릴 때 어머니가 해주시던 꽈리고추찜이 먹고 싶었습니다. 요린이라 요리는 마음을 굳게 먹고 해 보면 맛이 없거나 P성향이라 내 마음대로 기질이 있어서 정량대로 양념을 하지 않아 맛이 없기가 일쑤였습니다. 맛이 없다고 먹지를 않으니 민망함에 요리를 더 안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도 이제 어느덧 40대에 들어서면서 집밥이 좋고 식비도 절약할 겸 '만개의 레시피' 앱을 이용하여 반찬을 만들었는데, 예상외로 맛이 좋아서 계속 반찬을 만들며 작은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 저는 집에 있는 양념가짓수도 적고 어렵게 느껴지면 요리를 안 하게 되어 항상 간단하며 빠르게 할 수 있는 레시피로 요리를 합니다. 요리 잘하시는 주부님들이 보면 우스워하실 수도 있지만 레시피대로 요리를 하나하나 만들어내는 제가 대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요린이분들도 자신감을 갖고 요리에 도전하시길 응원하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만개의 레시피, 꽈리고추찜 반찬 만드는 방법

 

 

요린이에게 쉬운 레시피로 반찬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만개의 레시피'앱을 추천드립니다.

 

재료 : 꽈리고추 27-30개, 부침가루 2T

 

양념 : 고춧가루 1T, 간장 2T, 매실액 1T, 올리고당 1T, 다진대파 1T, 다진 마늘 1/2T, 참기를 1/2T

 

 

전자레인지로 쉽게 요리할 수 있는 꽈리고추찜 반찬 만드는 방법입니다. 꽈리고추는 물에 씻어서 포크로 구멍을 내수고 물기가 있는 상태 그대로 비닐팩에 부침가루 2T를 넣고 흔들어 줍니다. 부침가루 묻은 꽈리고추를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넣어 1분 30초 돌리고, 다시 한번 뒤적거린 후 한 번 더 1분 30초 돌립니다.  한 김 식힌 꽈리고추에 양념을 넣어 무치면 끝입니다. 제가 직접 해보니 너무 맛있어서 이 레시피 알려준 분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식사 때 밥도둑 꽈리고추찜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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