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마트에서 꽈리고추가 150g에 3천 원대에 진열돼 있는 것을 보고 물가도 올랐구나 싶으면서 어릴 때 어머니가 해주시던 꽈리고추찜이 먹고 싶었습니다. 요린이라 요리는 마음을 굳게 먹고 해 보면 맛이 없거나 P성향이라 내 마음대로 기질이 있어서 정량대로 양념을 하지 않아 맛이 없기가 일쑤였습니다. 맛이 없다고 먹지를 않으니 민망함에 요리를 더 안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도 이제 어느덧 40대에 들어서면서 집밥이 좋고 식비도 절약할 겸 '만개의 레시피' 앱을 이용하여 반찬을 만들었는데, 예상외로 맛이 좋아서 계속 반찬을 만들며 작은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 저는 집에 있는 양념가짓수도 적고 어렵게 느껴지면 요리를 안 하게 되어 항상 간단하며 빠르게 할 수 있는 레시피로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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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10. 04:07